해양수산부는 병무청에 해운수산분야의 내년도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 1천51명을 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4명이 늘어난 인원으로 해기사가 910명이고 어업인후계자 등이 141명이다.
병역당국에서는 국가전체 산업기능요원의 가용자원을 내년도에는 금년 대비 50%나 대폭 감소('03년 : 8천명→ '04년 : 4천명)할 방침임을 이미 밝힌바 있어 소요인원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해운수산분야 산업기능요원은 연간 소요인원이 1천여 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분야가 육·해·공군에 이어 제4군의 역할을 하여 유사시 국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
해양부는 병역당국과 적극 협의하여 내년도에도 최소한 올해 수준의 산업기능요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선원노정과 이준용 사무관, 02-3148-6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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