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학회는 오는 11월6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한국해양연구원에서 미국, 일본, 중국 및 국내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황해 해양환경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황해는 육상, 대기 그리고 외해와 연결된 하나의 해양환경 시스템으로써 황해의 해양학적 이해는 생물 및 수산자원 그리고 광물자원 등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한 해역이다.
또 복잡한 해안선과 얕은 수심, 뚜렷한 계절적 기상변화, 조석의 다양성, 육상으로부터 끊임없이 유입되는 오염물질 그리고 연안산업 활동 등으로 인해 해양환경 및 생태계의 건강이 복합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주변국가의 황해 연구성과와 국내 관련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황해시스템에 대한 발전적 기술 방향을 설정하고 황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인접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학자 20여명의 수준높은 황해와 관련된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황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됨으로써 지금까지 진행해 온 연구 결과가 인접 분야와 어떻게 연계 활용되고 향후 황해시스템 연구방향의 기본틀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정책국 해양환경과 사무관 강정구 02-3148-6541 jgkan05@moma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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