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남측 컨테이너 부두의 개발이 가속화된다. 해양수산부는 부산신항 남측 2-3단계 4선석 컨테이너부두를 민자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10월2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조 1475억원 규모로 5만톤급 4선석 컨테이너부두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선사 또는 운영사가 출자사로 적극 참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종전에 민자로 추진한 부산신항 1단계 민자사업을 모델로 하여 사업수익율, 건설분담금 지원비율, 유치물동량 등의 변화를 통한 민감도 분석을 통해 주요 투자조건에 대한 민자유치 기본계획(안)을 마련한다. 해양부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중에 민자유치를 위한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05년 하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민자유치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신항 남측 2-2단계 3선석 개발은 당초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내년부터 100억원을 투입하여 공사를 착공한다.
문의, 항만정책과 이철조 시설서기관 02-3148-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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