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내년도 러시아 수역의 명태, 꽁치 등 어획 쿼타 협상을 위한 한․러 어업위원회를 오는 11월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서울(해양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3년도 러시아 수역내에서 우리어선이 조업한 실적을 비롯한 한·러 양국간의 어업협력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러시아 수역내에서 우리어선의 안정적인 조업을 위한 한․러 수산협력의 장기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또 2004년도 우리어선의 러시아 수역내 명태, 오징어, 꽁치 등의 어획쿼타와 조업 수역 및 척수 등 조업조건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도 진행된다.
한·러간에 개최되는 어업위원회는 지난 1991년 9월 한․러 어업협정이 체결된 이래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는 13번째 회의로서 우리측에서는 박덕배 해양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26명이, 러시아측에서는 자글레브(Mr. Dyagilev S.E.) 국가어업위원회 대표대리를 수석대표로 2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 원양어업담당관실 조성대 사무관 02-3148-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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