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04년도중 한ㆍ미간에 적조 등 11개 분야에 대한 해양과학기술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확정했다.



양국은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0년 11월에 '한ㆍ미 해양과학기술 협력약정'을 체결하고 2001년 9월에 '공동사업합의서'를 교환한 바 있다.



내년에는 신규사업인 항공레이저측량과 유해적조, 양식개발, 국제공동해양조사, 연안통합관리, 해양보호지역, 수산자원관리 등 11개 분야에 대한 해양과학기술 및 정보 교환, 전문가 교류, 인력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항공레이저측량기술은 항공기에 탑재한 첨단 레이저 측량장비를 이용해 해안선을 조사하고 연안수심 등을 측량하는 기술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다.



앞으로 해양부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한ㆍ미간 해양과학기술 협력사업에 대한 수정합의서를 11월중 교환하고, 각 분야별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해양정책과 김재철 사무관 02-3148-6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