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를 설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한 해상교통특별수송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설 연휴기간중 평상시보다 2배인 일일평균 3만8000명을 편안히 수송하기 위해 34개 여객항로에 4척을 증선하고 운항횟수도 880회 늘릴 계획이다. 특별수송기간 이전에는 해양부, 해양경찰청,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객선 및 터미널과 접안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여객수송관련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된다.
또 특별수송기간 중에는 해양경찰청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방해양수산청에는 별도로 특별수송지원반을 편성․운영함으로써 원활한 여객수송은 물론 비상시 신속대응체제를 구축하도록 했다.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은 특별수송기간이 시작되는 20일 오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인천지역 해상특별수송대책반 관계자와 여객선 선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운항 및 귀성객 귀향편의 도모 등 제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의, 연안해운과 강인남 사무관 02-3148-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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