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어촌관광의 대중화를 위해 오는 2월부터 매월‘이 달의 어촌’을 선정하고, 이를 국민에게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 달의 어촌은 전국‘아름다운어촌 100선’을 대상으로 계절별 특성과 지역 고유의 경관․특산물․지역축제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첫 번째 2월의 어촌은 전남 무안군 해제면‘송석마을’로 결정됐다. 송석마을은 무성한 노송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뛰어난 경관과 자연산 각종 어․패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새해 해맞이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 주5일 근무제 도입과 전국 도로망으로 잘 발달돼 어촌에 대한 접근성은 크게 향상됐으나, 대다수의 어촌은 도시민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해양부는 고유한 정취와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는 어촌을 선정해 도시민들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어촌 관광 정보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촌의 지역주민에게는 관광을 통한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도시민에게는 가족단위로 어촌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 등 어촌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어촌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홍보포스터로 제작·배포하고, 해양부 홈페이지 게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문의, 어촌어항과 권현욱 사무관 02-3148-6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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