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이번에 실시된 대규모 인사를 통해 국장급 직위인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실장에 최초로 여성 수산연구관을 발탁하고, 행정·기술직렬간 인사교류 및 해양경찰청 과장급과 인사교류로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실장(3급상당)에 임용된 박미선 수산연구관은 지난 82년 수산연구사로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해양수산부문 공무원중 최초로 국장급 보직을 부여받은 여성공무원으로 과학원의 시험·연구사업의 총괄·조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더 넓은시각으로 정책을 입안할 수 있도록 직렬간 교류차원에서 수산직 어업교섭과장과 행정직 해양개발과장이 상호교류하고, 해양수산정책업무 조정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기획실에 수산, 토목직을 배치했다.
아울러 이공계 전공공무원 우대차원에서 소수직렬인 공업직 서기관을 과장직위 승진시켜 인천지방청 갑문관리소장으로 임명했다.
한편 국장급 인사를 실시하기전 과장 및 서기관 전원이 참석하여 국장급에 대한 다면평가를 실시하는 등 민주적 절차를 통한 시스템 인사를 시행하여 적재적소 인력 배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해양안전분야 정책을 수행하는 해양부 과장과 해양경찰청 과장과의 인사교류를 통해 보다 높은 해양안전·방재체제를 구축했다.
문의 총무과 과장 조학행 / 사무관 한홍교 02-3148-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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