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패류생산 지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패류의 안전성 확보와 지정해역 및 패류가공공장에 대한 미국 FDA 방한점검에 대비하기 위해 20, 21일 이틀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패류위생계획중앙협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올해 4월로 예정된 미국 FDA의 방한점검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조기에 개최되는 것으로써 FDA 점검대상인 지정해역 및 패류가공공장 등에 대해 각 기관 및 단체별로 그동안 이행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부족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행방법과 추진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여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FDA는 수입패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출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출국의 패류생산해역 및 가공공장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는 지난 1972년에 '패류위생협정'과 1987년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해양부는 패류생산해역 및 가공공장 위생관리를 위한 한국패류위생계획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해양경찰청 및 수산업협동조합 등 관련단체와 대미수출 가공업체가 참여하는 중앙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문의,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국 품질위생팀 과장 서병규 / 사무관 김종실 02-3148-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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