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 32억원의 수산특정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해 해양·환경, 자원·기술, 증·양식, 가공·유통, 경영·정책 등 5개 분야에 걸쳐 44개 연구과제를 신규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새로 공모하는 신규과제를 포함해 총 77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데 올해 총 61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규공모 과제는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한 ‘미더덕으로부터 기능성 소재의 산업화 기술개발’ 등 21개 기획과제와 기술의 실용화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23개 자유과제 등 모두 44개다.
연구개발계획서 및 신청서 접수는 기획과제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5월1일까지, 자유과제는 5월3일부터 12일까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기술관리센터(http://rptf.kmi.re.kr)에서 인터넷으로 실시한다.
접수된 연구개발계획서는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5월말 해수부의 해양수산정책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해말까지 총 5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74개 연구개발 과제를 완료했으며 이를 토대로 기술이전 30건, 특허 90건, 정책활용 54건, 어업인 기술지도 1197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연구결과를 토대로 수산업체에 기술이전한 ‘고기능성 키토산’은 연간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 수산정책국 수산경영과장 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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