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개최되는 제7차 해사안전최고위급회의(Asia-Pacific Heads of Maritime Safety Agencies Forum)에 해양부 김덕일 안전관리관을 수석대표로 해양부 3명, 해양경찰청 1명 등 총 4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이번 회의에서 국가 위상에 부합하는 활발한 지역 협력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일환으로 차기 회의를 우리나라에 공식 유치할 계획이다.
또 회의 중 각국 대표와의 공식, 비공식 접촉을 통해 우리나라 선박이 외국항만에서 불필요한 제재를 받지 않고 활발한 해운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올해 7월1일부터 발효예정인 국제선박및항만시설보안규칙(ISPS Code)에 대한 상호협력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인 해상안전, 해상보안, 해양환경보호 관련 토론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ISPS Code의 국내 수용 상황을 시각자료를 이용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우리나라 선박과 항만의 ISPS Code 준수에 대한 지역국가들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태 해사안전고위급 회의는 지역 국가들이 해상안전, 해상보안 및 해양환경보호 관련 현안문제를 협의하고 정보교환 등을 통하여 지역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지난 1996년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이래 매년 12개월에서 18개월 간격으로 일본, 캐나다, 싱가폴, 중국, 미국 등에서 개최되어 왔다.
■ 안전관리관실 안전정책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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