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7일 제15회 감정평가사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1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시험에는 1천963명이 지원하였으나 그중 1천507명이 응시하였으며 응시자중 140명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되었다.
합격기준은 매과목 40점이상, 전과목 평균 60점이상 득점한 자로 합격율은 9.3%에 달했다.
최고득점자는 전과목 평균 71.67점을 득한 권소현(여 32세)씨가 차지하였으며, 최연소자는 이새봄(여 22세)씨가, 최고령자는 김재욱(남 45세)씨가 합격자로 나타났다.
금년 시험에서는 여성합격자가 45명(32.1%)으로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하였고, 최고득점자 또한 여성으로서 감정평가사자격시험에서도 여성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한해였다.
합격자 명단은 자동응답서비스(ARS) 전화 060-700-1924번으로 12월18(오전9시)부터 12월20일(오후 12시까지 3일간 확인이 가능하며, 개인별 점수는 2004년12월18부터 2005년1월15일까지 인터넷(www.kapanet.co.kr)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1년간의 실무수습과정을 이수한 후 감정평가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감정평가사는 공시지가 조사․평가, 토지․건물 등 보상평가, 기업의 자산재평가, 법원 경매평가, 금융기관의 담보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감정평가사 자격자 수는 총 2천140명으로 개업자는 2천085명(97%)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리, 이경희 moctlove@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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