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강남세곡보금자리지구에 추진중인공동주택 그린홈 시범단지에 적용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6.22일∼7.15일까지 「한국형 그린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대림산업의 「스마트 에코하우스」를 대상에 선정하는 등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6점 등 총 31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발표(8.17) 한 바 있으며,
9.27일 15시 한국토지주택공사(오리사옥)에서 수상자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등 수상자에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과 300만원이하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그린홈 시범단지 조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개최하였으며,
시범단지 설계, 에너지 절감기술, 고효율 기자재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받아 우수작을 선정하였다.
영예의 대상을 받은 대림산업(주)의 「스마트 에코 하우스」는
- 고성능 창호, 외단열시스템, CO2 연동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등 저에너지 건축물의 핵심요소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통합 적용함으로써 시범단지 조성에 필요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 실내 CO2 농도를 감지하여 일정수치(800ppm) 이상이면 자동적으로 환기장치가 가동되어 환기시키고,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갈 때 열은 회수시켜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환기장치
전문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자동환기창, 허니컴 이중창, 3복층 진공시스템 창호」는
- 주택의 에너지 성능 핵심요소인 창호시스템의 성능향상을 위하여 창호에 대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하였으며,
- 특히 고효율허니컴 이중창은 기존의 창호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킨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방화용 자동닫힘 루버」는
- 여름에는 일사를 막고, 겨울에는 일사를 실내에 유입시켜냉난방 부하를 줄이고 층간 방화를 막을 수 있어 창의성과 실용성이 높은 아이디어로 평가되었다.
그 밖에도 인간동력과 기화열을 이용하여 도심의 환경조절이 가능한 「워터펌프」와 야광페인트를 이용한 「아파트 상호 간판 에너지 절약」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출되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홈 시범단지는 에너지 저(低)소비형 친환경 주택의 보급을 촉진하고, 관련 신기술의 Test-Bed 역할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5층이하의 아파트 3∼4개동, 200여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고단열 창호, 하이브리드 환기 등 Passive 기법*과 고효율 설비 등 Active 기법**,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여
* (Passive 기법) 고단열 벽체·고기밀 고단열 창호·일사취득 등을 통해 외부로 손실되는 에너지를 최소화
** (Active 기법) 고효율 보일러, 고효율 조명 등을 이용하여 건물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
국민들이 에너지 절감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에너지소비량(총에너지 기준)을 기존 공동주택과 비교하여 60%이상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 60%절감을 위한 에너지 사용량 : 난방에너지 20kWh/m2·year, 급탕에너지 40kWh/m2·year), 조명·환기 전력에너지(3.5kWh/m2·year)
국토해양부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된 디자인, 기술, 공법 등은 그린홈 시범단지 조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일반에 널리 공개하여 그린홈에 대한 학습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으로,
10월4일부터 10월14일까지는 국토해양부(1층로비)에, 이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위치한 「The Green관」에 전시한다고 밝히면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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