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국토지리정보원(원장:임성안)은 10.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UN과 공동으로 공간정보 분야 공공-민간 교류 포럼(Exchange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구글 등 17개 공간정보 글로벌 기업과 한국을 비롯한 30여개 국가 및 관련 국제기구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구글(Google), 헥사곤(Hexagon), 디지털글로브(DigitalGlobe), 벤틀리(Bently) 등 글로벌 기업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이 대거 한국에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이는 공간정보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최근 국토지리정보원의 국제협력 강화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구글은 구글맵스와 구글어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간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DigitalGlobe는 위성을 직접 운용하는 공간정보 분야의 대표적 기업들이다.
국내 업체로는 삼성 SDS 이계식 부사장이 참여하여 민-관 국제공조와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동 포럼에서는 공간정보의 국제적 공동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조체계, 표준 및 개도국 지원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폰, 테블릿 PC, GPS 등 첨단기기의 보급과 통신기술의 발달로 공간정보 분야에서 민간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태풍, 쓰나미 등 대규모 자연재해 예측, 동일본 대지진 등 재난 시 구조 활동, 기후변화 모니터링 등과 같은 국제협력 부문에서 민간기업과 정부기관의 협력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한만희 제1차관은 공공부문을 대표로 환영사 및 기조연설을 할 예정으로, 민-관간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의 우수한 공간정보정책을 소개하면서 국제적 차원의 민-관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본 포럼에서 수렴된 민간부문의 의견은 UN-GGIM* 창립총회에서 재논의되어 글로벌 공간정보 정책 구상에 반영된다.
* Global Geospatil Information Management : 글로벌 공간정보 관리
한편, 한국과 UN 공동주최로 10.24(월)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UN-GGIM 창립총회에서는 공간정보 분야의 국제공조와 협력방안에 대해 100여개국 대표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 첨부 1. Exchange Forum 개요
2. 주요 참석기업 현황
3. UN-GGIM 창립총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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