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1년 3/4분기 우리나라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 대비 0.7% 감소한 88.4만톤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국제노선은 수출입물량 감소로 전년대비 1.4% 감소한 81.5만톤을 수송하였고, 국내노선에서는 제주노선 화물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8.0% 늘어난 6.9만톤을 수송하였다.
수출입 화물 등 국제화물 수송량을 지역별로 보면, 일본, 중국, 미주 등과의 화물량은 감소한 반면, 동남아, 유럽, 중동, 대양주 지역은 증가하였다
중동・대양주는 스마트폰 등 IT 제품 수출 증가로, 유럽・동남아지역은 농・축・수산물 수입 증가, 여름휴가 여행객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로 화물량이 증가하였다.
(단위 : 톤, %)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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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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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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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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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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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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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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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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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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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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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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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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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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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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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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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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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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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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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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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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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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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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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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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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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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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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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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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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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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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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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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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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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별로 보면, 인천공항은 전년대비 2.6% 감소한 77.6만톤을 처리하였으나, 김포공항은 69.3% 증가한 1.88만톤, 김해공항은 10.8% 증가한 1.59만톤을 처리하였다.
인천공항은 수입화물이 증가한 반면, 환적화물과 수출화물이 모두 감소하였는데 특히, 수출화물이 8.1%(26.9→24.7만톤) 감소하였다.
김포공항은 하네다 노선 운항증가(+729편)와 베이징 노선 신설(+734편)로 일반화물(+4,205톤)과 수하물(+2,946톤)이 증가하면서 김해공항을 추월하였다
국내화물의 경우, 제주노선 화물량이 전년대비 증가(11.0%, 5.9만톤)하였으나, 내륙노선은 운항편수가 줄면서(-6.4%, -766편) 화물량이 감소(-7.4%, 0.96만톤) 하였다.
한편, 9월 한달 기간 동안 항공화물 수송량은 국제화물은 2.0% (26.7→26.2만톤) 감소하였고, 국내화물은 8.2%(2.2→2.4만톤) 증가하여 3/4분기 통계와 같은 패턴을 보였다.
국토부는 유럽 재정위기 확산, 미국 경기회복 둔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로 IT제품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4분기 항공 화물량도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붙임 : 2011년 3분기 항공화물 수송실적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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