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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 3분기까지 해적사고 352건으로 크게 증가
기관
등록 2011/11/01 (화)
파일 111102(석간)__11년_9월말_현재_해적사고_크게_증가(항행안전정보과).hwp
내용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2011년도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352건의 해적사건이 발생해 전년 동기 289건 대비 22% 증가하였다고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국제해사국 해적신고센터(ICC IMB PRC*) 자료를 인용하여 발표하였다.


 * 국제상공회의소(ICC, 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산하 국제해사국 해적신고센터(IMB PRC, International Maritime Bureau Piracy Reporting Center) : 1981년 설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동 기간 중 전 세계적으로 총 35척의 선박과 625명의 선원이 피랍되었으며, 사망 8명, 부상 41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한편, 전 세계 발생 해적사고 352건 중 56%를 차지하는 199건(전년 동기 126건 대비 58% 증가)이 소말리아 해적 소행으로, 이들에 의해 선박 24척 선원 339명이 피랍된 것으로 나타나 소말리아 해적피해의 심각성을 반증하였다.


 또한, 2010년도에는 해적피해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던 아프리카 중서부 연안 베냉(Benin)에서 19건의 해적공격이 발생하여 8척의 유조선이 피랍되는 등 최근 해적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동 지역을 기항하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다행히도 소말리아 해적에 의한 공격건수가 1991년 이후 계속 증가되고 있음에도 금년 1월부터 9월까지는 총 199회의 해적공격에 24척이 피랍되어, 지난 해 동기 126척 공격 중 35척이 피랍된 것에 비해 공격대비 피랍비율이 16%p 감소(28%→12%)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선박에서 선원대피처 설치, 민간보안요원 고용 및 철조망 등 해적침입방지설비 설치 등의 해적대응 보안대책을 강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연합해군의 해적퇴치활동이 강화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선박피랍 성공률 감소로 소말리아 해적 공격시도가 더욱 극심해지고 피랍한 선박에 대해 고액의 석방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될 것으로 우려하는 한편, 여름철 남서계절풍(몬순) 시기가 끝난 9월 이후 인도양 기상이 호전되어 해적공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운업계에 해적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대책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붙임】 2011년 상반기 해적피해발생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