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는 11.18(금) 과천 정부청사에서 국토부와 국제투자보증기구(MIGA*)간 한국 건설업체들의 개도국 인프라개발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MIGA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World Bank 그룹의 일원으로 신흥경제의 정치적 위험 등을 보장하여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88년 창설, 현재까지 224억불 보증(100개국, 600개 사업), 보증잔액은 77억불

 * 한국수출입은행 및 K-sure 보증잔액(‘11.6월 현재): 각 374억불 및 991억불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토부와 MIGA는, 해외 신흥시장에서 향후 투자로드쇼,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하여 한국 건설업체의 투자개발형 인프라사업 발굴 및 개발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우리 건설업체의 MIGA 활용이 활발해질 경우, MIGA의 국제적 공신력을 바탕으로 우리업체의 해외공사 분쟁발생시 진출국과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직 우리 건설업체의 MIGA 활용실적은 없으며, 글로벌인프라 펀드가 투자한 파트린드 댐 사업이 MIGA측과 협상 중에 있다.

 * 파키스탄 파트린드 댐 건설(총4.3억불, 150MW, 수공 및 한국EPC 컨소시엄)시 전쟁, 수용, 송금불능, 계약불이행 등의 정치적 위험에 대해 MIGA가 보증

 이날 협약식은 국토부는 정내삼 건설수자원실장, MIGA는 고바야시(Izumi Kobayashi) 부총재가 각 기관을 대표하여 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