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는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11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은 1,810천TEU로 지난해 같은달(1,664천TEU)에 비해 8.8%(146천TEU)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입화물(1,108천TEU)은 지난해 동월(1,079천TEU)보다 2.7% 증가, 환적화물(672천TEU)은 지난해 동월(543천TEU)보다 23.8% 증가하였다.
전체 물동량은 지난 10월보다 상승폭이 둔화(15.8%→8.8%)되었으나 증가세는 유지하였다. 화물별로 살펴보면, 수출입화물은 선진국 경기 둔화에 따라 소폭 증가하였으나, 환적화물은 크게 증가하면서 9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율을 보였다.
< 11월중(‘06~'11)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
(단위 : 천TEU)
구분 |
'06.11 |
'07.11 |
'08.11 |
'09.11 |
'10.11 |
'11.11 |
합계
(증가율) |
1,406
(8.2%) |
1,443
(2.6%) |
1,337
(△7.4%) |
1,497
(12.0%) |
1,664
(11.1%) |
1,810
(8.8%) |
수출입
(증가율) |
900
(7.2%) |
976
(8.4%) |
851
(△12.8%) |
943
(10.9%) |
1,079
(19.9%) |
1,108
(2.7%) |
환적
(증가율) |
491
(13.2%) |
451
(△8.3%) |
471
(4.6%) |
522
(10.7%) |
543
(4.1%) |
672
(23.8%) |
연안
(증가율) |
15
(△42.1%) |
17
(12.9%) |
15
(△11.1%) |
32
(118.1%) |
41
(28.1%) |
38
(△7.3%) |
부산항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14.3% 증가한 1,383천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화물은 중국(▵6.4%)과 일본(▵0.8%)은 감소하였으나, 미국과의 교역량 확대(11.6%)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6.4% 증가한 721천TEU를 처리하였다.
특히, 환적화물은 글로벌 선사의 부산항 거점 비중 확대, 중국의 기상악화에 따른 대체환적 증가 지속에 따라 전년 동월보다 24.4% 증가한 652천TEU를 기록하면서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20%대 증가율을 보였다.
광양항 물동량은 주요 화주 생산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보다 0.3% 증가한 161천TEU를 기록하였으나 지난 10월보다 감소(12.5%, 23천TEU) 하였고, 인천항 물동량은 주요 교역국인 중국(5천TEU, 4.5%)의 교역량 감소로 전년 동월보다 4.0% 감소한 170천TEU를 기록하였다.
< ‘11. 11월 주요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
(단위 : 천TEU)
구분 |
부산항 |
광양항 |
인천항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체 |
1,383 |
△2.0% |
14.3% |
161 |
△12.5% |
0.3% |
170 |
△3.4% |
△4.0% |
수입화물 |
377 |
0.3% |
11.9% |
71 |
△4.8% |
4.4% |
84 |
△4.5% |
△7.7% |
수출화물 |
344 |
△8.8% |
1.2% |
70 |
△7.9% |
△4.1% |
81 |
△1.2% |
0.1% |
환적화물 |
652 |
0.6% |
24.4% |
18 |
△41.9 |
12.5% |
2 |
△8.9% |
23.7% |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수출입화물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12월 7일 환적화물 증가에 힘입은 부산항 1,500만TEU, 전국 항만 2천만TEU 돌파에 이어, 연말까지 역대 최고 물동량인 부산항은 1,620만TEU, 전국 항만은 2,150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붙임 : ‘11년 11월 주요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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