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오늘 새벽 인천공항철도 보수작업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긴급 산하․관계기관 회의를 소집하여, 사고 사례 전파 및 안전수칙 준수 강화를 시달하고,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강화 조치 등을 시행했다.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12월 9일, 0시 32분경 인천공항철도 계양역과 검암역 사이를 운행하는 전동열차가 코레일테크 작업원과 접촉하여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진행중이나, 우리부는 안전수칙 미준수 및 안전의식 저하에 따른 人災로 보고, 이러한 안전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일련의 안전강화 조치를 취하였다.
먼저, 이번 사고경위와 처리 경과를 국토해양부 소속기관 뿐만 아니라 산하기관 등에 신속히 전파하고, 유사한 사고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주요 교통시설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을 강화하도록 조치하였다.
앞으로 철도시설 뿐만 아니라, 도로, 공항, 물류, 항만 등 주요 교통시설에 대한 건설․보수작업시 안전수칙과 매뉴얼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였으며,
소속기관, 공사, 공단 직원 뿐만 아니라 외주업체 및 위탁업체 직원들의 작업시에도 동일하게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감독 및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안전수칙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한 후에도 작업개시전 다시 한 번 확인할 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수칙 및 매뉴얼 등에도 이러한 내용을 반영하는 방안을 각 기관 자체적으로 적극 검토하여 작업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다.
또한, 안전관리 강화 내용을 신속히 전파하고,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하기 위해 국토해양부 담당자들과 도로공사,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교통안전공단 안전 관련 담당 임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12. 9(금), 17:00에 국토해양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고 경위 및 처리 경과를 전파하고, 이번 사고가 안전수칙 미준수 및 안전불감증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앞으로 동절기 기온 저하 및 강설 등으로 작업여건이 악화될 경우 안전수칙 준수와 작업 안전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 기관별로 안전수칙 및 매뉴얼 등을 마련하고 있는지,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외주업체 및 위탁업체 직원들까지 안전수칙을 적용․준수하고 있는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아울러, 기관간 안전관리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작업원들의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각 기관별로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앞으로 국토해양부와 산하기관은 이러한 안전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보완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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