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11월 국제선 여객은 글로벌 경기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351만명을 기록하여 역대 11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하였다.
* 국제여객 추이 : 271만명('09.11) → 332만명('10.11) → 351만명('11.11)
또한, 국내선 여객의 경우에도 전년동기(168만명)보다 7.1% 증가한 180만명을 운송하였으며, 항공화물은 29.1만톤으로 전년보다 3.0% 감소하였다.
* 국내여객 추이 : 152만명('09.11) → 168만명('10.11) → 180만명('11.11)
* 항공화물 추이 : 29.8만톤('09.11) → 30.0만톤('10.11) → 29.1만톤('11.11)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외국인 관광수요 및 환승수요 증가로 인해 일본(0.8%) 및 미주(3.6%)노선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전 지역에서 증가하였으며,
특히 일본노선은 지난 3월 대지진 발생 이후 8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다.
* 증감률 : △17.1%(3월) → △30.3%(4월) → △22.7(5월) → △10.9(6월) → △6.6%(7월) → △5.6%(8월) → △2.0%(9월) → △1.8%(10월) → 0.8%(11월)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7.2%로,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이 전년대비 약 1.9배 증가한 5.1%를 차지하였다.
* LCC 분담률 : 0.1%(‘08.11) → 0.8%('09.11) → 2.9%('10.11) → 5.1%('11.11)
국내선 여객은 제주여행수요 증가 및 저비용항공사 운항증대로 전년대비 7.1% 증가하였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76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2배 상승하였으며, 여객 분담률도 5.6%p 상승한 42.1%를 기록하였다.
* LCC 분담률 : 13.2%(‘08.11) → 31.8%('09.11) → 36.5%('10.11) → 42.1%('11.11)
항공화물의 경우 미국·EU 등의 경제침체 및 유가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3.0% 감소한 29.1만톤을 기록하였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9.4만톤)도 전년대비 5.0% 감소하였다.
* 전년대비 IT 제품 수출 증가율 : 16.0%(’10.11) → △2.5%(’11.11)
* 전년대비 IT 제품 수입 증가율 : 27.4%(’10.11) → △2.8%(’11.11)
한편, 항공교통량은 총 42,942대로 전년대비 3.7% 증가하였으며 영공통과는 총 3,127대로 1.5% 증가하였다.
* 항공교통량 : 항공교통센터에서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
국토부는 11월은 경기불안 및 가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내국인 여행수요가 감소했음에도, 외국인 여행수요 증가가 항공여객의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하였으며,
12월에도 항공사들의 운항 확대, 저비용항공사의 노선증편, 일본노선의 수요회복 등의 영향으로 여객수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반면, 항공화물은 IT 주요 수출국인 유럽과 미국의 경기부진 등으로 11월의 국제화물 수요는 전년대비 감소하였으며,
세계 경제불안으로 인한 IT제품 수요 회복 지연으로 인하여, 12월에도 연말 특수효과로 인한 항공화물의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붙 임 : '11년 11월 항공운송동향 및 분석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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