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K-water와 함께 12월 22일(목) 무역센터(51층 대회의실)에서 경인항 활성화를 위한 “경인항 홍보 및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운송 화물의 물류비 절감 및 녹색물류 실현 등 경인항의 장점을 살려 경인항의 조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설명회에는 화주, 선사, 포워드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고 경인항 전체에 대한 소개와 함께 부두운영사별로 터미널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모델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경인항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인센티브 내용을 소개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 운영사별 비즈니스 모델 》
(대한통운) 수도권~제주간 연안화물 수송 및 3PL창고 운영모델을 통한 수도권 수출입 화물 유치
(한진해운) 국내 최대 내수시장인 서울, 인천, 경기도와 북중국 연계 수송 및 ‘공’ 컨테이너 Depot 및 Distribution Port로 활용
(대우로지스틱스) 중고자동차 및 Bulk 화물 터미널을 운영하여 관련화물 집화를 통한 해외수출 기지 제공
(인터지스) 중국 장강 삼각주내 인터지스의 연합국제부두와 연계 운항 및 대규모 장치공간을 통한 유통물류 서비스 제공
지난 10월 중순 경인아라뱃길이 시범개장된 이후 11월 25일 대한통운(3선석), 12월 1일 인터지스(2선석) 부두가 개장되었고, 이어서 대우로지스틱스(3선석) ‘12년 1월, 한진해운(5선석)이 ’12년 2월에 부두를 개장, 운영한다.
또한 경인항에는 12월 4일 제주~김포터미널간 대한통운 화물선 운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10개 항로(연안 6, 국제 4)에 화물선이 운항할 예정이다.
국토부에서는 경인항 활성화를 위하여 경인항 입항선박에 대한 선박입출항료, 정박료, 화물입출항료 등 항만시설사용료는 물론 경인항과 동일 항차로 기항하는 인천항과 평택항의 항만시설사용료도 면제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K-water에서는 자체 징수하는 접안료를 예선료 지원을 위하여 환급해 줄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인항 운영이 본격화 되면 물류비가 절감되고, 교통난이 완화되어 녹색물류,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인항 개장으로 수도 서울에 해상을 통한 최근접 화물수송이 가능해지는 등 우리나라 물류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인항에는 지난 10월 29일 여객선이 시범운영된 이래 12월 18일까지 41,444명이 승선하여 하루 평균 이용객이 810여명에 이르고 있다.
붙임 : 경인항 홍보 및 화물유치 설명회 개최계획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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