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임진년 새해 첫날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전화를 걸어 현지에서 수고중인 월동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인사 및 덕담을 건넸다.
권도엽 장관은 신민철 제25차 세종기지 월동대장(극지연구소 소속)과의 통화에서 혹한의 날씨에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느라 수고가 많다고 위로하고, 2012년 임진년 다가오는 새해 안전에 유의하여 몸건강하고, 소원성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지운영 및 연구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잘 완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1988년 남극의 킹조지섬에 세종기지가 준공된 이래 매년 월동대*를 파견해 왔으며, 이번이 25번째 파견이다.
* “월동대”란 명칭은 매년 남극의 여름철인 12-2월에 들어가 남극의 겨울인 3-11월을 나고 돌아오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
이들 제25차 월동대원들은 연구원, 시설유지반, 공중보건의, 주방장 등을 포함하여 모두 18명으로, ‘11.12월~’12.12월까지 약 13개월 동안 기지운영 및 환경, 생태, 지질 등 현지 과학조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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