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1년도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 대비 1.9% 감소한 352만톤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국제선에서는 수출입물량 감소로 전년대비 2.7% 감소한 324만톤을 수송하였고, 국내선에서는 제주노선 화물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7.4% 늘어난 28만톤을 수송하였다.
국제화물 수송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일본, 중국, 미주, 유럽 등과의 화물량은 감소한 반면, 동남아, 중동, 대양주 지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동은 스마트폰 등 IT 제품 수출 증가로, 대양주와 동남아는 여름휴가와 연휴를 이용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로 화물량이 증가하였다.
(단위 : 톤, %)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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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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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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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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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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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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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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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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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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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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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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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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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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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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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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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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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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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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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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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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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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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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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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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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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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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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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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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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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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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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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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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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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별로 보면,인천공항은 전년대비 -3.6% 감소한 309만톤을 처리한 반면, 김해공항은 7.0% 증가한 6.2만톤, 김포공항은 42% 증가한 6.9만톤을 처리하였다.
- 인천공항은 수입화물이 증가한 반면, 환적화물과 수출화물이 감소하였는데, 특히, 수출화물이 9.7%(112.0→101.1만톤) 감소하였다.
- 김포공항은 하네다노선 운항증가(2,280편)와 베이징노선 신설(+1,469편)로 수출입화물(+1.2만톤)과 수하물(+0.7만톤)이 증가하면서 김해공항을 추월하였다.
국내화물의 경우 제주노선 화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9.3%, 24.4만톤)하였으나, 내륙노선은 운항편수가 줄면서 화물량이 감소(-3.5%, 3.8만톤)하였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에는 유럽재정위기 등의 여파가 있으나, 런던올림픽, 유로2012 등 개최, 디지털 방송전환(영국, 이탈리아, 한국, 대만 등 세계 18개국) 등으로 반도체, TV,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항공화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항공물동량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붙임> 2011년도 항공화물 수송실적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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