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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1년, 리츠 설립 늘어나고 투자 대상ㆍ형태도 다양해져
기관
등록 2012/01/19 (목)
파일 120120(조간) 2011년, 리츠 시장 확대 및 투자형태 다양(부동산산업과).hwp
내용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1년 부동산 간접투자 수단인 리츠의 설립이 증가하고 투자형태도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리츠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 최근 PF 사업이 금융여건 악화 등으로 애로를 겪으면서 리츠가 PF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츠가 기업에게는 부동산 투자나 구조조정 등을 위한 자본조달 수단이 되고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리츠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11년말 기준으로 리츠는 70개에 달해 전년(52개) 대비 3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작년 58개의 리츠가 영업인가를 신청하였으나, 인가심사 강화 등의 영향으로 32개만 인가를 받았고, 14개의 리츠가 인가취소되거나 자진해산하면서 활발한 시장 진입과 퇴출이 이루어졌다.
 

 


  70개 리츠 중에서는 기업구조조정(CR)리츠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여 리츠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등 구조조정 수단으로 많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업구조조정(CR)리츠 34개, 위탁관리리츠 21개, 자기관리리츠 15개
 

 


 리츠의 자산규모도 8조원을 넘어섰다.


  K-리얼티 CR리츠(자산 4,960억원) 등 자산이 큰 리츠가 늘어나면서 2011년말 기준 리츠 자산규모가 8조 3,553억원으로 추정*된다.


  * 2011년말 기준으로 작성중인 재무제표를 토대로 추정(2012.3월 확정 예정)


  - 이는 2010년 자산규모 7조 6,312억원에 비해 9% 증가한 수치로 앞으로 이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2014년말에는 리츠 자산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리츠의 투자대상이나 형태도 다양화되고 있다.


 CR리츠와 위탁관리리츠가 투자한 자산의 유형별 현황을 보면,


  - 오피스에 대한 투자가 2011년말 기준 전체의 67%로 리츠의 대표적인 투자대상으로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 ‘09년 3조 9,708억원(58%) → ’10년 4조 6,584(62%) → ‘11년 5조 4,878(67%)


  - 상가는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절대적인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09년 1조 5,958억원(23%) → ’10년 1조 6,831(22%) → ‘11년 1조 9,273(23%)


  - 오피스와 상가 이외에도 최근에는 호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복합 쇼핑몰 등으로 투자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 자기관리리츠는 제외


  리츠가 투자하는 다양한 형태를 사례별로 보면,


  - 2011.11월 인가받은 코크렙청진 위탁관리리츠의 경우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에 ‘14.3월 준공 목표로 추진중인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건설되는 오피스빌딩을 투자대상으로 하고 있다.


  ㆍ보통 리츠는 부동산을 개발하거나 이미 개발된 부동산을 매입하는 형태로 투자하는데, 코크렙청진은 PFV가 건설중인 빌딩을 매입대상으로 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투자금액이 1조 2,600억원으로 리츠투자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 청북물류 개발전문 위탁관리리츠(‘11.11월 인가)는 경기도 평택시에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투자하는데, 리츠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으로는 최대 규모(3,290억원)이다.


  - K-리얼티 CR리츠(‘11.12월 인가)는 (주)KT가 보유중인 20개 지사의 건물을 매입 대상으로 하고, 매각자인 (주)KT가 해당 건물을 최대 10년간 책임임차하고 리츠에도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형태다.
 

 < K-리얼티 CR리츠의 사업구조도 >

 


  ㆍ최근 영업인가(‘12.1월)된 디에스아이 CR리츠도 서울 구로구에 대성산업이 소유하고 있는 디큐브시티 타워동을 매입하여 대성산업에 임대하는 투자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투자규모가 7,750억원으로 크고 오피스, 호텔, 쇼핑몰이 복합된 대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 호텔에 투자하는 리츠도 2011년 4개 인가를 받았다.


  ㆍ 제이알제5호 위탁관리리츠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있는 오피스빌딩을 매입하여 리모델링하고 호텔로 운영중이다. 리츠가 리모델링을 통해 호텔을 실제 운영중인 최초의 사례라 할 수 있다.


  ㆍ아벤트리 자기관리리츠, 생보제일호 위탁관리리츠 등도 오피스빌딩을 관광호텔로 리모델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도시형생활주택에 투자하기 위해 인가받은 리츠도 5개에 달하는데, 이들 리츠의 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889세대의 주택이 공급되어 서민 주거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츠의 자산을 위탁받아 투자ㆍ운용하는 자산관리회사(AMC)는 2010년 15개에서 2011년말 20개로 증가하였다.
 


  20개 AMC가 위탁받은 자산은 8조 2,045억원에 달하며,


  - 코람코자산신탁이 11개 리츠로부터 2조 7,211억원의 자산을 위탁받아 전체의 33%를, 케이리츠앤파트너스가 1조 2,854억원으로 전체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 현재 작성중인 재무제표를 토대로 추정
 

 


 국토해양부는 리츠 시장 활성화로 기업에게는 재무구조 개선 등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부동산 투자여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고


 저금리 등의 상황에서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리츠 투자대상과 형태가 다양화되면서 투자에 따른 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리츠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고 투자자를 보호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리츠를 인가할 때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는 등의 방법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리츠에 대한 건전한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리츠 내ㆍ외부 관리방안 용역중(한국감정원, ‘11.12~’12.6)


 아울러, 투자자들도 해당 리츠와 사업계획등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신중히 결정한 후에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