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전국 항만의 1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806천TEU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0% 증가(118천TEU)하여 1월 물동량 중 사상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 이하 증감률은 지난해 1월 대비 실적을 비교한 증감률임.
수출입화물(1,059천TEU)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 및 중국의 성장율 둔화 등 경기적 요인, 설 및 중국 춘절연휴로 인한 조업단축 등 계절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1.1% 감소하였다.
환적화물(699천TEU)은 부산항을 중심으로 북중국 항만의 대체환적 물량이 꾸준히 증가(22.9%)하면서, ‘11.3월 이후 11개월 연속 두 자리 수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 전국 무역항 컨테이너 처리실적 (1월) >
(단위 : 천TEU, %)
구 분
|
'09. 1월
|
'10. 1월
|
'11. 1월
|
최근 3개월
|
‘12. 1월
|
'11.10월
|
'11.11월
|
'11.12월
|
총 물 동 량
|
1,172
|
1,477
|
1,688
|
1,881
|
1,819
|
1,875
|
1,806
|
전년동기 대비
|
△19.7
|
26.1
|
14.3
|
15.8
|
9.3
|
10.0
|
7.0
|
< 1월중(‘07~'12)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
(단위 : 천TEU, %)
구 분
|
‘07. 1
|
‘08. 1
|
‘09. 1
|
‘10. 1
|
‘11. 1
|
‘12. 1
|
합계
(증가율)
|
1.382
(8.7)
|
1,459
(5.6)
|
1,172
(△19.7)
|
1,477
(26.1)
|
1,688
(14.2)
|
1,806
(7.0)
|
수출입
(증가율)
|
907
(16.6)
|
937
(3.3)
|
695
(△25.8)
|
914
(31.5)
|
1,070
(17.1)
|
1,059
(△1.1)
|
환적
(증가율)
|
460
(△0.8)
|
501
(8.9)
|
457
(△8.9)
|
527
(15.3)
|
569
(8.1)
|
699
(22.9)
|
연안
(증가율)
|
15
(△49.6)
|
21
(41.4)
|
20
(△8.3)
|
37
(86.1)
|
48
(30.3)
|
48
(-)
|
부산항은 10.6% 증가한 1,365천TEU를 기록하였으며, 수출입화물은 중국(1.4% 감소), 미국(0.1% 증가) 등 주요 교역국의 물동량 둔화에 따라 0.3% 증가한 684천TEU를 처리하였다.
반면, 환적화물(671천TEU, 23.0% 증가)은 벙커C유 가격상승(톤당 ‘10년 $440→ ‘12.1 현재 $700 수준, 북중국 직기항시 연료비 지출 증가)등으로 인해 글로벌 선사들이 환적거점 항만으로 부산항 기항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20%대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광양항의 전체 물동량은 0.6% 증가한 174천TEU를 기록하였으며, 수출입화물은 2.7% 감소한 145천TEU를 처리하였고, 특히 환적화물은 한진해운 등 국적선사의 환적화물 유치 확대에 힘입어 24.0% 증가한 26천TEU를 처리하였다.
인천항은 총 물동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의 춘절 연휴에 따른 생산중단 등으로 12.4% 감소한 145천TEU를 처리하였다.
< 주요 컨테이너 항만 물동량 현황(1월) >
(단위 : 천TEU)
구 분
|
'09. 1월
|
'10. 1월
|
'11. 1월
|
최근 3개월
|
'12. 1월
|
'11.10월
|
'11.11월
|
'11.12월
|
부산항
|
895
|
1,063
|
1,235
|
1,411
|
1,370
|
1,396
|
1,365
|
광양항
|
115
|
173
|
173
|
184
|
157
|
173
|
173
|
인천항
|
93
|
146
|
165
|
176
|
170
|
174
|
145
|
한편,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세계경기 침체 등에 따라 수출입물량이 다소 주춤하였으나 환적화물을 중심으로 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금년 하반기부터 세계경기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걷히고, 한-EU, 한-미 FTA 효과가 본격화되면, 물동량 증가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