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1월 국제선 여객은 설 연휴와 중국 춘절연휴 등으로 인한 해외여행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한 393만명을 기록하여 역대 1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하였다.

  * 국제여객 역대 1월 중 최고실적 : 363만명('11.1)

 또한, 국내선 여객의 경우에도 전년동기(144만명)보다 16.2% 증가한 167만명을 운송하였으며, 항공화물은 27.1만톤으로 전년보다 6.9% 감소하였다.

 * 국제여객 추이 : 325만명('10.1) → 363만명('11.1) → 393만명('12.1)

 * 국내여객 추이 : 146만명('10.1) → 144만명('11.1) → 167만명('12.1)

  * 항공화물 추이 : 28.0만톤('10.1) → 29.1만톤('11.1) → 27.1만톤('12.1)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겨울방학 및 설 연휴·중국 춘절연휴 등으로 일본(△6.1%)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하였으며,

 특히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유럽노선은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9.7% 상승하였다.

 * 노선별 증감률 : (동남아) 17.8%, (대양주) 30.0%, (유럽) 9.7%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6.3%를 기록하였으며,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약 1.7배 증가한 6.3%를 차지하였다.

  * LCC 분담률 : 0.0%(‘08.1) → 0.2%('09.1) → 1.7%('10.1) → 3.9%('11.1) → 6.3%('12.1)

 국내선 여객은 설 연휴 귀성여객 및 제주여행객 증가, 전년대비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16.2% 대폭 증가하였다.

  * ‘11년 설연휴(‘11.2.2～2.4) → ‘12년 설연휴(‘11.1.22～24)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72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2배 상승하였으며, 여객 분담률도 2.0%p 상승한 42.8%를 기록하였다.

  * LCC 분담률 : 4.2%(‘08.1) → 20.0%('09.1) → 34.6%('10.1) → 40.8%('11.1) → 42.8%('12.1)

 항공화물의 경우 세계 경제불안 지속 및 연휴에 따른 조업 단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6.9% 감소한 27.1만톤을 기록하였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8.3만톤)도 전년대비 10.3% 감소하였다.

 * 1월 IT제품 수출 증가율 : 전년대비 △12.8%, 전월대비 △3.4%

 * 1월 IT제품 수입 증가율 : 전년대비 △10.4%, 전월대비 △3.9%

 한편, 항공교통량은 총 44,897대로 전년대비 7.3% 증가하였으며 영공통과는 총 3,200대로 1.1% 감소하였다.

  * 항공교통량 : 항공교통센터에서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

 국토부는 설 연휴·춘절연휴·겨울방학 등으로 인한 여행수요 증가로 1월 국내 및 국제여객 운송량이 모두 상승세를 지속하였고,

 1/4분기에도 K-POP 열풍 및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증대, ‘11년 일본지진으로 인한 감소수요의 회복 전환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항공화물은 연휴에 따른 조업 단축, 미국 경기회복의 지연, 유럽발 재정위기 재확산 우려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어 1월 국제화물 감소세가 확대되었으며,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으로 IT제품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1/4분기까지 화물시장은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전년도 1월의 기저효과와 신규 화물기 투입 등으로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붙 임 : '12년 1월 항공운송동향 및 분석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