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3.6~7일 양일간 몽골(울란바토르)에서 제3차 한-몽골 해운‧물류협력회의 및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보유국으로 광물자원을 활용한 해운산업 진출을 위해 우리 정부에 선박운항, 항만이용, 선원교육 등에 대하여 협력요청
이번 회의에 국토해양부(해운정책관 전기정)를 대표로 하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삼목해운 등의 관계자가 참가하여 양국간 해운합작회사의 설립 계약체결, 몽골의 해운‧물류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공무원 연수(KOICA 협력사업)와 몽골의 선원지망자를 대상으로 선원‧해기사교육의 시행과 국내 선사에서 활용하는 방안과 몽골 물류시설 개발사업에 우리기업의 투자‧진출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 한-몽골 해운합작회사는 몽골정부기관과 국내해운기업(삼목해운)이 지분 50%씩 출자하여 이번 회의시 계약체결하고, 합작법인(4월 예정)을 설립한 후, 금년 중 시범사업 등 광물자원 운송사업을 추진할 계획
**‘12년 3월부터 몽골 공무원을 대상(20명)으로 해운‧물류 연수(해양대 주관, 2주)를 실시하고, 몽골인의 선원‧해기사교육을 위해 이번에 해양수산연수원과 몽골정부와 MOU를 체결 후, ’13년부터 교육을 시행할 계획(해양 수산연수원에서 10명을 대상으로 우선 교육시행 후 단계별 확대 예정)
그리고, 양국간 해운‧물류분야의 협력사업에 대한 몽골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토론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우리측은몽골의 해운‧물류분야 정책분석(KMI), 몽골의 공무원‧해기사교육(해양대,해양수산연수원),한-몽골해운합작회사의사업계획(삼목해운)을, 몽골측은 몽골의 주요 물류정책 추진방향(몽골 교통부) 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를 할 계획이다.
* 이번 세미나에 몽골의 해운‧물류, 자원분야의 정부‧민간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내용을 몽골 언론‧방송에서 취재‧보도 예정
** 몽골에 자문관을 파견(‘10.9~12)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몽골의 해운‧물류분야 실태 등을 분석한 정책자문보고서 작성‧발표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양국간의 해운‧물류분야의 협력이 몽골정부의 해운산업 진출과 신규 고용창출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몽골 광물자원의 본격 개발시, 우리나라에 부족한 광물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부족한 선원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되므로 이러한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