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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고 잔해 인양 재개
기관
등록 2012/03/25 (일)
파일 120326(조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고 잔해 인양 재개(운항정책과).hwp
내용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1년 7월 28일 제주 서해상에 추락하였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블랙박스 회수 및 항공기 잔해 인양작업을 3월 26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직후부터 시작된 인양작업은 조종사 유해와 항공기 잔해 1,861점을 인양하였으나, 사고 해역의 빠른 조류와 높은 파도 등으로 작년 11월부터 잠정 중단되었다.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는 이번 잔해 인양작업 재개를 위하여 지난 2월부터 아시아나 항공사와 실무협의를 하였으며,

  인양작업 전에 잔해 위치를 확인하기 위하여 국립해양조사원과 협의하여 3월 26일부터 해양조사선*을 투입해 음파탐색으로 잔해의 이동 상태 등을 확인하기로 하였다.


 * 바다로 2호(273톤급) 사이드스캔소나와 멀티빔 음향측심기를 갖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촬영 자료를 분석하여 인양작업 지역을 결정하고 해양환경이 호전되는 4월말부터 본격적인 인양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며,

  이번 인양작업은 뻘에 깊이 파고들 수 있는 특수그물을 사용하는 민간 인양업체를 투입하여 쌍끌이 방식으로 인양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 외끌이 방식은 선박이 크고, 속도가 느려 중대형 잔해 인양에 효과적

 * 쌍끌이 방식은 그물 폭이 최대 200m로 수색범위가 상대적으로 넓고 뻘 내부(약 60cm) 까지 침투 가능


 인양은 블랙박스 위치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인양되는 잔해는 바지선을 이용하여 인천공항 인근 보관소로 운반할 계획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보다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기체잔해 인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나, 작업환경 등을 고려하여 4주간 작업 후 추가 인양작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한편, 인양된 기체잔해는 美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보잉사 등 외국 사고조사관과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