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걷기연맹은 4대강살리기사업으로 우리 국토가 새롭게 탄생한 것을 기념하여 금년초부터 3월말까지 주말을 이용하여(총 19일 소요) ‘4대강 국토종주 걷기’를 실시하였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한강(섬강합류부~양평, 52km)을 시작으로 낙동강, 금강, 영산강, 아라뱃길, 새재길을 거쳐서, 3월 31일 한강 상류 구간(충주~섬강 합류부, 51km)까지 총 981km 4대강 및 국토종주 걷기를 완료하였다.
* 한강+아라뱃길(4일, 210km), 낙동강(8일, 397km), 금강(3일, 150km), 영산강(2일, 124km), 새재길(2일, 100km)
금번 걷기 행사에는 대한걷기연맹 회원 총 40여명이 참여하였고, 그 중 오은영 대한걷기연맹 부회장 등 10명이 4대강 국토종주를 완주하였으며,
4대강추진본부는 이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기념인증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 4.21일 원주에서 개최되는 100km 걷기대회(대한걷기연맹 주최)에서 메달 수여 계획
또한, 금번 ‘4대강 국토종주 걷기’를 계기로 지난 3.2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에 이어 ‘걷기 인증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며,
- 금번의 ‘4대강 국토종주 걷기’ 행사를 정례화하여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안도 대한걷기연맹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걸어서 4대강 종주를 마친 오은영 부회장은 “걷기야 말로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므로 많은 분들이 걷기에 참여하여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하며,
“4대강사업으로 잘 정비된 강변길을 걸으며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으며, 이와 같은 훌륭한 국토탐방로가 만들어진 것에 대하여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길 인증제에는 3.20일 이후 지금까지 1,788명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3.23일에는 국토종주(인천~부산) 1호도 탄생하는 등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시행되고 있다.
또한, 4대강 자전거길과 인증제를 직접 이용해 본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용도우미 포탈(http://www.riverguide.go.kr) 과 4대강 콜센터(1577-4359) 등을 통해 개선의견을 접수하고 있으며, 인증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하고 있다.
- 4대강추진본부는 국민들의 실용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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