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전국 도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국도에 적용 중인 도로의 비탈면 및 포장관리 기법을 활용하여 지자체에 기술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국도의 경우에는 전문기관(건설기술연구원, 시설안전공단)에 위탁하여 비탈면 및 포장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위험도, 경제성 등을 분석하고 정비 우선 순위 및 보수공법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위험한 비탈면 및 파손 가능성이 높은 포장을 사전에 보수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해빙기 및 홍수기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 포장, 비탈면 등을 사전에 보수하는 경우 붕괴‧파손 이후 보수비용 보다 절감되며, 차량통제‧인명피해 등 사회적 비용도 최소화 할 수 있음
지자체의 경우에는 아직 국도와 같은 도로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하지 못한 곳이 많아 사전적이고 체계적인 보수를 하는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는 ‘11년부터 지자체가 요청한 구간에 대해 전문가 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정밀조사‧점검을 실시하여 최적 보수공법을 제시하는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수요조사 결과 지자체가 요청한 6개구간 비탈면과 6개 구간 포장에 대해 국도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금년 중 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기술지원 성과를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범위,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자체가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유도하여 도로관리가 선진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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