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1분기 국제선 여객은 방학 및 연휴, 한류열풍, 일본여객수요 회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2.4% 증가한 1,138만명으로 역대 1분기 중 최대실적을 기록하였다.

 * 기존 국제여객 1분기 최대실적 : 1,013만명('11.1분기)

 또한, 국내선 여객의 경우에도 전년동기(441만명)보다 11.5% 증가한 492만명을 운송하였고, 전년도에 소폭 증가세를 보였던 항공화물은 감소세로 돌아서 전년보다 1.9% 감소한 85.7만톤을 기록하였다.

  * 국제여객 추이 : 957만명('10.1분기) → 1,013만명('11.1분기) → 1,138만명('12.1분기)

 * 국내여객 추이 : 448만명('10.1분기) → 441만명('11.1분기) → 492만명('12.1분기)

 * 항공화물 추이 : 87.1만톤('10.1분기) → 87.4만톤('11.1분기) → 85.7만톤('12.1분기)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1분기에 겨울및 봄방학, 중국 춘절 연휴 및 국내 설 연휴, 일본노선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동남아·유럽·대양주 노선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일본노선은 작년 4분기에 이어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 노선별 증감률 : (동남아) 19.7%, (유럽) 14.1%, (대양주) 20.3%, (일본) 7.5%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6.6%를 기록하였으며,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2.6%p 증가한 6.3%를 차지하였다.

 * LCC 분담률 : 0.1%('09.1분기) → 1.6%('10.1분기) → 3.7%('11.1분기) → 6.3%('12.1분기)

 국내선 여객은 방학 및 설 연휴, 제주도 관광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1.5% 증가하였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212만명으로 전년대비 17.4% 증가하였으며, 여객 분담률도 2.1%p 상승한 43.0%를 기록하였다.

 * LCC 분담률 : 20.6%('09.1분기) → 34.2%('10.1분기) → 40.9%('11.1분기) → 43.0%('12.1분기)

 항공화물의 경우 세계경기 부진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등 항공수출물량 감소로 1.9% 감소한 85.7만톤을 기록하였고, 인천공항 환적화물(27만톤)도 전년대비 4.9% 감소하였다.

  국토부는 방학, 설 연휴, 일본여객수요 회복, 중국 춘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1분기 국제·국내여객 실적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고,

  봄철 제주운항 증편, 여수세계박람회(5.12~8.12) 개최 등으로 2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나, 유가나 환율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았다.

  또한, 항공화물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 재확대,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침체가 지속되었으며,

  2분기에도 중국, EU 등 주요 교역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휴대폰 등 주요 수출품목의 해외생산 비중확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붙 임 : '12년 1분기 항공운송동향 및 분석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