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광주공항 활주로 22L(남서방향)에 계기착륙시설(LLZ/DME) 설치사업을 완료(사업비 10억9천만원)하고 성능시험을 거쳐 오는 5월 3일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 한다고 밝혔다.
※ LLZ/DME(Localizer/Distance Measuring Equipment)
활주로 중심선, 활주로에서 항공기까지 거리를 제공하여 계기에 의해서 안전하게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시스템
광주공항은 지금까지 활주로 남서방향에 LLZ/DME 시설이 없음으로 인해(반대방향 04R은 ‘94년부터 운영) 조종사의 시계 비행으로 항공기가 착륙할 수 밖에 없어서 악 기상(안개, 비 등) 시에는 결항이 잦고 비행안전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에 광주공항 활주로 남서방향에 LLZ/DME 시설이 운영하게 됨으로 인하여 비행안전이 강화되었고, 항공기 착륙 시정치가 2,800m → 1,830m로 낮아져서 결항률도 1.98%→1.59%로 0.39%가 감소하게 되었다.
광주공항은 항공기 결항율이 감소됨으로 인하여 연간 항공기 21대(1.9%)가 추가 운항이 가능하게 되어 승객의 불편이 해소되고, 항공사 편익도 연간 848백만원이 발생하게 된다.
※ 활주로 22L방향 시정제한(1,830m~ 2,800m) 운항시간은 105시간으로 약 1.9%
(‘11년 22L 도착편수 1,116대×1.9% = 21대, ’11년 결항률 1.98%)
이번에 설치된 계기착륙시설은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제작되어 설치된 것으로 외화절감과 국산장비 해외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첨부 : 참고자료
1. 광주공항 항공기 운항현황
2. 계기착륙시설(LLZ/DME) 기능 및 사진
3. 승객 및 항공사 편익 산출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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