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원장 임주빈)은 여수 EXPO(5.12~8.12)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바다와 해양조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해양체험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작년 말(‘11.12) 새롭게 단장한 오동도의 해양관측소*를 개방하여 각종 해양조사 프로그램과 홍보 콘텐츠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해양에 대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해양관측소: 지구온난화에 의한 지구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바닷물의 높이(조석)와 물리적특성(수온, 염분), 해양기상(기온, 기압, 풍향․풍속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조석예보표(물때표)를 서비스하기 위한 국가시설물
특히 체험전에서는 해양조사 현장과 관측장비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여 이어도와 독도의 실사를 담은 동영상과 3차원 해저지형정보, 재해위험지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와 해양관측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우리나라 전 바다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과학교실을 운영하고 매일 11시에 해양관련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여 해양상식 함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여수 EXPO 방문객들에게 해양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우리바다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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