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는 4대강을 다녀간 인파가 5월 28일을 기준으로 500만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작년 10.22 개방 이후 지난 4월 26일 300만을 넘어선 데 이어 금번에 500만 명을 돌파한 514만 명이 방문한 것이다.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의 방문객 수는 170만 명으로 4월 방문객 142만 보다 28만 명(19.7%) 늘었고, 5월 첫 주에는 지금까지의 주간 최고 실적인 82만 명이 찾았다.
- 특히, 어린이날이 낀 5월 첫 주말(토․일)에는 전국적으로 52만 명이 방문해 같은 주간 방문객의 63%를 차지하는 등 4대강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부담 없는 방문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3월 - 5월 주간 이용객 현황>
방문 시설별로는 258만 명이 보를 방문해 전체 방문객의 50%를 차지했고, 수변생태공간 및 체육시설과 각종행사를 176만 명이, 자전거길을 49만 명이, 캠핑장 등 기타시설을 31만 명이 이용했다.
보별로는 낙동강의 강정고령보가 전체보중 가장 많은 57만 명이 방문했고, 수도권 한강의 이포․여주․강천보 등 3개보에도 70만 명이 다녀갔다. 전체적으로는 인천광역시 인구(281만)에 버금가는 258만 명이 16개보를 찾아 4대강의 관광거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전거길은 종주인증제 등 지원에 힘입어 4월 29만 명에 이어 5월에도 20만 명이 찾아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5월에 개장한 영산강 승촌보, 금강의 인삼골, 백제보캠핑장 등을 비롯한 4대강 캠핑장은 주말이면 매번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어, 여름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서둘러 예약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별 이용현황>
또한, 증가하는 방문객의 보다 편리한 4대강 이용을 위하여 4대강 콜센터, 4대강 이용도우미 포털, 각종 인쇄물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4대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이 4대강 콜센터(1577-4359) 문의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5월 20일 현재 상담내역을 볼 때 4대강 즐길거리에 대한 문의가 81.6%(4,45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문의 내용 중, 자전거도로 문의가 49.5%(2,704건)로 가장 큰 관심을 받았고, 시설문의가 24.3%(1,329건)으로 다음을 차지하였다.
문의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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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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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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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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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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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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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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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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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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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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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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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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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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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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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9
|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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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6
|
407
|
5,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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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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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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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49.5%
|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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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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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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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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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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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콜센터 상담내역 현황>
한편, 4대강 방문객의 증가로 현장의 관리자와 홍보 도우미 등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강 이포보에서 근무하는 홍보도우미 윤애선씨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몸이 힘들기는 하지만, 많은 인원을 동시다발적으로 감동시킬 수 있는 곳에 일한다는 것이 참 좋다. 오시는 분들에게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그 분들에게 미소의 답변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6월에도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과 편의도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안내와 시설물에 대한 정보는 4대강 이용도우미 포탈 (www.riverguide.go.kr)과 스마트폰 앱(4대강도우미)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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