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전국 택시 노사의 대규모 집회(6.20)에 대응하여, 6.18(월) 전국 시․도 교통과장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수립․발표하였다.
※ 집회개요 : 6.20(수) 13:00~17:00, 2만명 규모, 서울광장
* 당일 운행중단
※ 집회목적 : LPG 가격안정화, 택시요금 인상 및 감차보상 등 요구
먼저, 서울․부산 등 지하철이 있는 지역에서는 지하철의 막차 운행시간을 연장(30분~1시간)토록 하고, 전국 도시내의 시내․마을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증회 및 첫․막차를 연장(1시간) 운행하고,
각 지자체별로 불참택시의 부제 및 승용차 요일제의 임시 해제, 카풀운동 전개, 비상응급환자 발생시 긴급수송을 위해 경찰청․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도록 하며,
택시 운행중단 사실을 전광판, BIS 등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 안내․홍보토록 하여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택시 노사에게 택시 운행중단의 자제를 당부하고, 전국택시연합회와 개인택시연합회 등 사업자단체에게 불법적 행위에 대한 경고를 하는 한편, 지자체에게는 택시 운행중단이 최소화되도록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령 상 사업 개선명령을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