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는 6월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토해양부 대회의실에서 4대강 ‘크리에이티브 &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7일 공모를 시작하여 홍보영상, 인쇄광고․웹툰, 이야기 등 총 3개 부문 6개 분야에 걸쳐 작품을 접수했다. 그 결과 6월 10일까지 4대강 및 주변시설과 관련한 다양한 일상 속의 이야기가 담겨진 총 139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접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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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 부문
(총 3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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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영상물(UCC) : 26편
- TV CF :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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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광고 및 웹툰부문
(총 4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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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 광고 : 37편
- 웹툰 :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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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부문
(총 6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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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기 : 41편
- 이용 개선 아이디어 : 2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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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4대강에서 만끽할 수 있는 Walk, Bike, Camp를 새로운 휴식 문화로 삼자는 스토리로 홍보영상(UCC)에 담은 피알광팀(동아방송대․수원대 연합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특유의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4대강 방문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면서 활발함과 속도감있는 영상전개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른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공모주제로 가장 많이 다룬 소재는 자전거 여행으로, 개인 혹은 팀을 이뤄 십여 일에 걸쳐 4대강을 종주하고 그 경로를 UCC, 수기․이용개선 아이디어 등에 담아낸 작품이 다수 눈에 띄었다. 더불어 개별화되어가는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새로운 여가 문화공간으로 4대강 방문을 제안하는 콘텐츠들도 상당수 되었다.
이와 관련해 심사를 맡은 숙명여대 유종숙 교수는 기존 공모전에 비해 직접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한 다양한 연령대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개인 보다는 팀 혹은 가족 단위의 가치를 앞세운 더불어 살아가는 캠페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고 평가했다.
작품 선정은 총 2차에 걸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39작품 중 본상 9 작품, 입선 30 작품 등 총 39 작품을 뽑아 지난 20일(수) 홈페이지와 개별공지를 했다.
시상내역으로는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200만원, 우수상 6팀 각 100 만원과 국토해양부장관상이 부여되고, 입선 30팀에게는 각 20만원의 콘텐츠 제작비가 지급된다.
또한 시상식 이후에는 공모전 수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공모전을 참여하면서 느끼고 체험한 점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은 수상자들을 치하하면서 “접수된 작품을 통해 4대강이 본연의 풍수해 예방기능 이외에 많은 국민들의 생활문화 및 휴식공간화 되어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방문자들의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과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후 수상작품은 4대강 새물결 홈페이지 (www.4rivers.g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4대강 문화관 순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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