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12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동아시아 해양장관포럼에서 동아시아해 지속가능발전의 기본방향을 담은 창원선언문이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포럼에서는 국가 및 지방정부 차원, 기업 차원, 국제기구 차원에서 ‘동아시아해 지속가능한 발전전략(SDS-SEA)’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5년간(2012-2016)의 SDS-SEA 이행계획에 관한 토론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동아시아 11개국 대표들은 해양생태계 서비스 유지 및 재해위험 저감, 인류복지 증진에 있어 해양기반 녹색경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발전 모델인 ‘블루이코노미’ 구축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창원선언문’ 채택에 합의하였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창원 선언문”의 채택을 크게 환영하며, 블루이코노미는 이번 리우+20에서 합의된 ‘그린이코노미’를 해양기반 경제활동이 활발한 동아시아 지역의 특성에 맞게 구현한 것으로서,
“블루이코노미 개념을 우리나라 연안․해양 통합관리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동시에 동아시아 해의 녹색경제 성장을 위해 동아시아 국가, 지방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창원선언문에서 합의한 내용을 실천해 옮기기 위해 “동아시아해 지속가능한 발전전략(SDS-SEA)”의 국가적 이행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향후 대한민국이 동아시아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모델인 ‘블루이코노미’ 실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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