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9월1일부터 11월말까지 3개월간 선박소방설비 분야에 대하여 항만국통제 차원의 중점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점점검은 아․태지역, 유럽과 인도양지역 항만국통제 협력체에 소속된 60여개 국가가 전 세계 동시에 실시한다.
* 항만국통제(Port State Control) : 자국 항만에 입항한 외국선박의 국제안전․환경․선원 관련 협약 규정의 적합여부를 점검하는 제도
** PSC 지역협의체 현황 : 아태지역, 유럽, 지중해 등 총 9개의 협의체가 운영 중
특히, 선박내 고정식 소화장치, 화재시 탈출설비, 여객실의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뿐 만 아니라 선원들의 화재대응요령과 설비 작동능력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중점점검에 우리나라 선박이 외국항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에 해운선사에 책자 배포․대응요령을 교육하였으며, 앞으로도 선사의 지속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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