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의식 제고의 일환으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업인들과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14(금)일 충남 보령수협에서 개최하는 워크숍에서는 충청권 서해안지역의 어업인들이 참석하며 정부의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해양쓰레기 실태와 폐해 등을 소개하고 어업인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해상에서 기인하는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은 어업 활동을 통해 발생되는 폐그물, 폐어망 등으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어업인의 인식제고와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어업인의 해양환경 보전 의식 확산 및 해양투기 예방에 대한 의식이 개선되고, 궁극적으로 해양쓰레기 발생 예방으로 이어져 수산자원 보호 및 깨끗한 해양환경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제1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해양쓰레기 발생 저감을 위하여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금년 5월에도 인천, 경기, 충남의 교사 및 해양환경 관련 교육분야 관계자 4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11월에는 시․도 및 시․군․구, 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관리공단, 어촌어항협회의 해양쓰레기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 교사, 학생 등 대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환경 보전 인식증진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