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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년 태풍 내습 시 4대강 홍수 예방 효과
기관
등록 2012/09/25 (화)
파일 120925(석간) 태풍 내습 시 4대강 홍수 예방 효과(4대강추진본부).hwp
내용




 금년은 1962년 이후 50년만에 처음으로 4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였고, 제14호부터 제16호까지 발생한 3개의 태풍은 연이어 한반도에 상륙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었다.


  * 제7호 카눈(7.18-7.19), 제14호 덴빈(8.29-8.30), 제15호 볼라벤(8.27-8.28),
    제16호 산바(9.16-9.18)



 최근 발생한 제16호 태풍 산바는 남해안 상륙 시 중심기압 965hPa을 기록하여 남해안으로 상륙한 태풍들 중 역대 5위의 강한 태풍*으로 기록되었으며, 특히 낙동강 유역에 많은 비**를 뿌렸다.


   * 1위 사라(1959년) 951hPa, 2위 매미(2003년) 954hPa, 3위 사오마이(2000년) 959hPa,
     4위 루사(2002년) 960hPa

  ** 지역별 강우량 : 삼랑진 446mm, 산청 304mm, 합천 295mm 등 / 남강댐 유입량 규모는 
      태풍 루사(14,637m3/s)의 97.2%수준인 14,233m3/s



 4대강 살리기 사업(9.24일 기준 국토부 소관사업 공정률 98%)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는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약 200년 빈도의 대규모 홍수에도 안전하도록 본류의 홍수조절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이번 태풍 내습 때 본류 홍수위 저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산바 내습 시 낙동강 본류 주요지점에 흐른 최대 유량을 기준으로 4대강 사업 전후의 하천 수위를 비교한 결과, 사업 이전 대비약 3m~4m 가량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 낙동강 상류 낙동 지점(강우량 107.5mm, 측정유량 5,517㎥/s)
     : 사업 이전 대비 약 4.9m 수위 저감

  - 낙동강 하류 진동 지점(강우량 174.4mm, 측정유량 14,742㎥/s)
     : 사업 이전 대비 약 3.3m 수위 저감


   * 낙동강 하류 진동 지점에서는 태풍 내습 시 홍수경보가 발령되어 수위가 9.4m까지 상승하였는데, 4대강 사업이 아니었다면 수위가 약 12m 수준까지 상승하여 제방의 안전이 우려될 수 있는 상황

  ** 낙동강 하류 진동 지점 유량은 태풍 루사(‘02년) 내습 시 11,217㎥/s, 태풍 매미(’03년) 내습 시 12,529㎥/s, 태풍 산바 내습 시 14,742㎥/s



 참고로, 제14호, 제15호 태풍 내습 시에는 영산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4대강 살리기 사업 이전과 비교하면 영산강 본류 주요지점(나주)에서 약 2.8m 가량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류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4대강 본류 제방이나 제내지(제방을 경계로 마을 쪽) 침수피해는 없었으며, 본류에 연결된 지류의 수위도 함께 낮아지게 되고 물 흐름도 원활하게 되었다. 


 한편, 낙동강 일부 지류하천에서 제방유실, 침수 등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지류하천이 감당할 수 있는 강우량을 초과하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발생된 것으로 조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 대가강우관측소(백천․회천의 상류로 성주․고령에 영향지역)의 경우 인근 대구기상대의 200년 빈도(128mm/3hr)를 초과하는 국지성 호우 발생(157mm/3hr)


  보 인근의 둔치, 저수로 사면 등은 설계빈도이상의 홍수량에서 침수되도록 계획되었기 때문에 금번 태풍 내습 시 침수 후 배수가 되면서 토사 일부 유실 등이 발생하였으나 사면 식재 등 유지관리를 통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대규모 홍수, 가뭄, 태풍 등의 자연재해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앞으로 차질없는 유지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본류 사업과 연계한 지류지천 정비사업도 지속 추진하여 사업의 성과를 유지․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