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0월 15일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 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 2012년 정기총회에서 김성범 선원정책과장(전 허베이 스피리트 피해지원단 보상협력팀장)이 지난해에 이어『추가기금(Supplementary Fund)』총회의장으로 연임되었다고 밝혔다.
※ IOPC(International Oil Pollution Compensation) Fund : 유조선 사고시 선주책임을 초과하는 오염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금(71 기금, 92 기금, 추가기금 등 3개 기금으로 구성)
김성범 과장은 ‘10년 8월부터 ‘11년 8월까지 허베이 스피리트 피해지원단 보상협력팀장으로 재직하였고 국제기금과의 협상업무를 담당하면서 전문성과 국제감각을 인정받아 ’11년 국제기금의 3대 의사결정기구의 하나인 추가기금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이번에 연임된 것이다.
※ 주요 의사결정기구(Governing Bodies) : 92 기금 총회, 추가기금 총회, 71 기금 행정이사회
김성범 과장은 추가기금 의장으로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총회에서 추가기금의 예산과 정유사에 대한 분담금 부과여부를 결정하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회기 사이에는 국제기금 사무국 운영에 대해 다른 의장들과 함께 발언권을 행사하고 합동감사기구(Joint Audit Body)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김성범 과장이 IOPC Fund 추가기금 의장으로 연임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앞으로 국제기금에서 발언권을 확보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07년 12월 서해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 유류오염사고에 대한 보상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국제기금(92 기금)과의 협력에도 기여할 할 것으로 보인다.
붙임 1.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 개요
2. 김성범 과장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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