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금년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9월말까지 11,528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137천명) 보다 4%(391천명) 높은 수준으로 여수 금오도 신기~여천(169→251천명, 48%↑), 묵호~울릉(208→276천명, 33%↑) 항로 관광객 증가와 여수세계엑스포 행사* 및 백령도 대형카페리(2천톤급)** 투입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 엑스포 관련 항로 수송실적(5개 항로 9척) : 297천명(일평균 약 3천명)
** 하모니플라워호(인천/백령 7.27)
서해 5도 항로의 경우 인천~백령(210→249천명, 19%↑) 항로 이용객이 증가한 데 비해서 인천~연평(80천명) 항로는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제주지역은 제주~완도(290→407천명, 40%↑), 모슬포~마라도(469→516천명, 10%↑) 항로가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노력도~성산포, 인천~제주 항로 등의 감소세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2% 감소(2,205→2,156천명) 하였다.
특히, 이번 하계 휴가철 성수기 중에는 스마트폰 무료어플(가보고싶은섬) 보급, 무인발권기 및 홈티켓 서비스 실시 등으로 승선권 예약․예매의 편의성을 제고함에 따라 인터넷 예매율*도 지난해에 비해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이용객 증가로 이어졌다.
* 스마트폰 예매('12.7월 시행) : 월 1천건
* 인터넷 예매율('11→'12) : 6월(3.4→3.8%), 7월(5.9→6.3%), 8월(6.0→8.4%),
9월(3.1→3.9%)
국토해양부는 4분기에는 동절기 등 계절적 특성으로 섬 지역 여행수요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간 수송실적이 전년대비 약 5%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붙임 > '12년 3분기까지 연안여객선 수송실적 통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