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2년 3/4분기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 대비 0.6% 감소한 87.9만톤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국제선에서는 여름휴가와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객 증가로 수하물이 늘어나 전년 대비 0.1% 증가한 81.6만톤을 수송하였고, 국내선에서는 운항편수 감소로 전년 대비 9.2% 줄어든 6.3만톤을 수송하였다.
국제화물 수송은 세계경제 침체로 일반화물은 감소하였으나, 해외여행객의 수하물이 늘어 총화물량은 소폭 증가로 나타났다.
* 금액 기준으로는 549억$의 수출입화물을 수송하여 전년 대비 약 5.0% 감소(관세청 통관자료)
미주․동남아․유럽․대양주는 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입이 줄어 화물이 감소한 반면, 일본은 여객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로, 중국․중동은 수출 증가로 화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 톤, %)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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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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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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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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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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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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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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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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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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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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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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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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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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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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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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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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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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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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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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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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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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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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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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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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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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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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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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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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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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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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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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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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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별로 살펴보면, 인천공항은 전년 대비 0.2% 감소한 77.5만톤을, 김포공항은 1.1% 증가한 1.9천톤을, 김해공항은 4.9% 감소한 1.5천톤을 처리하였다.
- 인천공항은 수입화물이 1.1%(23.2→23.4만톤), 수출화물이 6.9% (24.7→26.4만톤)증가한 반면, 환적화물은 7.1%(29.7→27.6만톤) 감소하였다.
- 김포공항은 북경(-6편)과 홍차오(-14편) 노선 감편으로 일반화물(-114톤)은 감소하였으나, 수하물(+373톤)이 소폭 증가하였다.
- 김해공항의 일반화물은 감소(-959톤) 하였으나 일본, 필리핀, 중국 등 관광노선의 운항 증가로 수하물이 증가(+183톤)하였다.
국내화물의 경우 운항편수 조정(-897편)으로 제주노선 화물량이 전년 대비 감소(-7.5%, 5.5만톤)하였고, 내륙노선도 화물량이 감소(-19.9%, 7.7천톤)하였다.
국토해양부는 4/4분기에도 세계 경제침체 지속에 따른 수요 부진과 휴대폰 등 주요 항공화물 수출품목의 해외생산비중 확대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항공화물 물동량이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붙임 > ‘12년 3/4분기 항공화물 수송실적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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