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공군과 공동으로 협소한 국가공역 내에서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 및 경제성 향상을 위한 제1차 민군합동 워크숍을 11월 5일 인천공항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금번 워크숍은 항공교통량 증가․고유가 등으로 인한 원활하고 경제적인 항공로 확보 필요성이 증대되고, F15K 등 고성능 군용기 운영으로 인한 활동영역 확대와 더불어
항공기 항행능력 향상으로 지상 항행시설의 도움없이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하게 되는 등 공역확대 및 운영의 효율성이 강조됨에 따라 민간 관제사와 군 통제사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가 필요하고
아울러 민군 상호 간 업무에 대한 이해 향상, 업무특성 차이에서 예상되는 갈등해소 방안 등에 대한 논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계획하게 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실제로 하늘을 관리하는 주체인 국토해양부의 항공교통관제사와 공군의 방공통제사 및 항공교통관제사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하여,
위성기반의 미래 항공교통관리 계획 수립, 제2 항공교통센터 구축, 항공안전종합통제센터 구축 등 국토해양부의 미래 항공정책과 공군 중앙방공통제소 업무특성 및 공역운영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민간 관제사와 군 통제사간 실무운영 측면에서 공역활용, 악기상 발생 시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하여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과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와 국방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업무특성이 상이한 민간 관제업무와 군 방공통제업무 간 이해를 향상하고 민간 관제사와 군 통제사 간 협력증진으로 항공안전 제고와 민간항공기 경제운항 및 군 작전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공역의 효율적 활용을 위하여 민군합동 워크숍을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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