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전국 항만의 10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지난해 같은달(1,898천TEU)에 비해 1.6%(10월까지 누계 4.2% 증가) 감소한 1,868천TEU*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수출입화물 1,129천(3.9%↓), 환적화물 713천(4.3%↑), 연안화물 26천TEU(34.1%↓)
이는 세계경기 위축, 내수부진 등의 국내외 경제 여건의 침체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9월 반등했던 물동량은 10월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
< 전국 무역항 컨테이너 처리실적 (10월) >
(단위 : 천TEU, %)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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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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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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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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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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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 10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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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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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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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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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물 동 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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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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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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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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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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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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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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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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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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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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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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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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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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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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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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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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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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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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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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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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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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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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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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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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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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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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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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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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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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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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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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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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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38.6
|
376.2
|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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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
26.3
|
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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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화물(1,129천TEU)은 세계경기 위축,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1,175천TEU) 대비 소폭 감소(30천TEU↓, 3.9%↓)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적화물(713천TEU)은 부산항의 미국(10.2%↑), 일본(10.0%↑), 중국(8.5%↑) 환적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10월(683천TEU)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나, 그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
부산항은 지난 해 같은 달보다 0.6% 증가한 1,423천TEU를, 환적화물*은 688천TEU(6.1%↑)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부산항 10월 환적 물동량은 '11년 월 평균(613천TEU)대비 12.2% 증가한 수준
다만, 향후 부산항 환적화물 증가여부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부산항의 북중국항만 환적대상 물량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항은 지난 해 같은 달보다 6.6% 감소한 174천TEU를 처리하였으며, 환적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6% 감소한 23천TEU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입화물은 주요 수출물량인 자동차(러시아), 석유화학(중국 및 동남아)화물의 감소의 영향으로 0.6% 감소한 151천TEU를 처리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천항은 처리비중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국(6.6%↓) 등의 교역량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8.3% 감소한 164천TEU를 처리한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요 컨테이너 항만 물동량 현황(10월) >
(단위 : 천TEU, %)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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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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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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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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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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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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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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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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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0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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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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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8
|
1,414
|
13,415
|
1,334
|
1,435
|
1,423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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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5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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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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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
186
|
1,751
|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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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
174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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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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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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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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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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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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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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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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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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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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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하반기 국내․외 경제동향 등을 고려할 때, 과거와 같은 물동량 증가세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전망하며,
“중국 등 주변 항만 동향, 해운․항만 여건변화를 지속 점검하고,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한 물량 창출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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