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및 출입자 등에 대한 보안검색 기량을 선보이고 미래 항공보안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행사가 한 자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12.11.13(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인천 소재)에서 ‘12년 ’항공보안 경진대회’와 ‘항공보안 세미나’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의 항공보안 수준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06년부터 개최해 온 것으로 이번이 6회째 열리는 대회다.
동 경진대회에는 양 공항공사와 항공사에 소속된 약 4,000여명의 보안검색․경비요원 중에서 선발된 68명이 보안검색과 항공경비 부분에서 보안위해물품 탐색 등의 업무 수행능력을 겨루게 되며, 우수자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장관상 등을 수여하여 격려한다.
* 수하물에 대한 X-ray 이미지 판독, 승객 및 공항 출입차량에 대한 보안검색 능력 경진
아울러 동 대회에서는 항공보안업체에서 발굴한 보안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함으로써 다른 보안현장으로의 전파를 도모하는 한편, 보안장비업체의 검색장비 전시를 통해 항공보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 폭발물처리로봇, 폭발물흔적탐지기, 휴대용 액체폭발물탐지기, X-ray검색장비 등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공군에서 특별참가팀이 처음으로 참여하여 군용기 탑승승객에 대한 보안검색을 시연하고, 인천공항 특수경비대 에서는 공항 침입자에 대한 진압시범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동일 장소에서 개최되는 항공보안 세미나에서는 미래의 항공보안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 ’05년부터 시작하여 8번째 개최되는 항공보안 세미나에는 항공보안 관련 정부기관, 공항공사, 항공사,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
동 세미나는 미래 항공보안 발전방향과 첨단 승객 검색방식 등에 대한 정부․공항공사․연구기관의 발표와 세계 주요 공항의 위협분석 추세 등 항공보안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가 항공보안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동 대회 및 세미나가 항공 보안업무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보다 완벽한 항공보안을 다짐하는 장으로 자리 매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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