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육운의 날」 행사가 11월 14일(수) 리츠칼튼 호텔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 및 육운산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금년 ‘제26회 육운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 육운산업이 이끌어 갑니다!”는 슬로건을 걸고
기념행사에 참석한 버스, 택시, 화물, 자동차 정비 및 관리 업계 대표와 종사자들은 우리나라 육운산업계 종사자 117만 명을 대표하여
육운산업의 발전과 대국민 교통서비스 향상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전달하여 업계의 의지를 다짐하였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육운업계 종사자의 땀과 열정이 밑거름이 되어 국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높이 치하하는 한편,
고유가와 온실가스 감축 압력으로 대외적 환경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정부에서는 녹색교통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대중교통편의를 증진함과 더불어 종사자 복지 증진 등 최선을 다해 육운업을 뒷바라지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동 기념행사에서는 육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하여 서민교통과 물류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육운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은탑산업훈장’은 서울버스조합이사장으로 상생협력을 통한 노사화합으로 무파업을 실현하는 등, 버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32년 넘게 노력한 공로로 (주)서울승합 유한철 대표이사가 수상하였고,
‘동탑산업훈장’은 32년 동안 택시산업에 종사하면서 택시산업에 친절 마인드를 도입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경진운수합자회사(주) 한도섭 대표사원이 수상하였다.
또한, 중선화물자동차(주) 대표이사 민경헌과, 한국지엠서대전서비스센터(주) 대표이사 안진호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 279명이 국토해양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특히, 금번 포상에는 33년간 개인택시운송업을 하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충청남도 아산시의 최문호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육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숨은 일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 참고 > 정부포상 수상자 현황, 육운업계 종사자 현황
< 참고 >
‘육운의 날’은 대한제국 시절인 1903년,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1월 14일)을 기려
지난 1987년 육운업계 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매년 11월14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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