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팀이 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소장 전병국)를 방문하여 통합 물관리 및 최신 홍수예보 기술을 교육받고 향후 인도네시아의 통합수자원관리를 위한 한국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1월 21일 오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한국을 방문중인 인도네시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 팀에 대한 물관리 기술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시간 통합 물관리, 4대강 댐․보 연계운영, 강우레이더 등의 첨단 IT 기술을 이용한 물관리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대한민국의 홍수예경보, 가뭄관리, 실시간 유량 모니터링 등 첨단 물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써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특히, 금년에는 현재까지 태국(총리 포함), 모로코, 필리핀 등 총 8개국 2,100여명이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하여 첨단 물관리 기술을 배워 갔으며, 세계기상기구(WMO)와 태풍위원회(Typhoon Committee) 주관 워크숍을 금년 10월에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한강홍수통제소가 물관리 국제협력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국제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물관리 기술의 수출과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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