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성균관대학교(총장 : 김준영)와 공동으로｢수자원전문대학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12.11.27)하여 내년 3월 개원할 계획이며, 향후 5년간 매년 5억원을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 등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자원전문대학원｣은 최근 세계 물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기후변화에 따른 물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추세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다양한 물 관련 학문의 융․복합, 산학협력 등 대학원 수준의 체계적인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해양부의 공모를 거쳐 선정된 성균관대학교가 지난 8.30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설립인가를 받았다.

  * 세계 물시장 규모는 2010년 약 4조 8천억불(579조원) 수준으로 향후 연평균 6.5% 성장하여 2025년에는 8조 7천억불(1,038조원)까지 성장 전망(영국 GWI)

수자원전문대학원에는 원천기술, 선도기술, 글로벌 물산업과정 등 3개 분야를 주요 교과과정으로 매년 30명, 향후 5년간 15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