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는 4대강 보의 공식개방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국민 소통행사 결과를 공개하고, 국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 소통 행사는 4대강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과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는 취지로 지난 11월 2일 부터 11월 20일 까지 개최되었으며, 지역문화예술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간담회 및 국민 참여 게시판 행사를 통해 4대강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4대강에 설치된 16개 보는 2011년 9월 24일 세종보 개방을 시작으로 11월 26일 달성보까지 순차적으로 국민들에게 개방되어 금년에 1주년을 맞이하였으며, 현재(11.22 기준)까지 총 1,394만명이 16개 보를 포함하여 4대 강변을 방문 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기적인 회의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이정표 및 편의시설 설치, 공도교 이용 등 각종 요청 사항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특히, 문화관․자전거도로와 지역상권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 마련 필요(한강), 기존 부여 8경 이외 수상 8경 위원회 조직(금강), 수상레포츠 시설 조성(낙동강), 수중 정화활동 민관합동 감시체계 구축(디아크) 등 지역마다 특색 있는 제안들이 쏟아졌고, 문화관 관계자들은 각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조치될 수 있도록 협의하였다.
이와 더불어, 일반 국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4대강에 바란다” 포스트잇 게시 행사를 통해 이용 방문객들의 바람과 향후 개선점 등도 수렴되었다.
많은 국민들께서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4대강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격려를 해주셨으며 수상스키, 캠핑장 증설, 자전거길 안내 표지 보완, 음수대․가로등 설치에 대한 각종 의견과 발전 방안 등 1,500여건의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되었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심명필 본부장은 “많은 국민들께서 이번 소통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셔서, 직접 체험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진심어린 격려와 제안을 해주셨다” 또한 “4대강과 지역민, 문화예술인의 연계를 통한 지역 발전 및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역할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행사와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민 모두의 4대강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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